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메달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지고 있는데 프로선수도 포함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골프에서는 남자개인전, 여자개인전,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으로 4개의 메달이 걸려있는데 과연 우리나라는 몇개의 메달을 딸 수 있을까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일정
9월 28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4일간 항저우 웨스트 레이크 인터네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4라운드 72홀 플레이로 개인전과 단체전이 동시에 진행되어 남자는 출전선수 4명중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남자단체전 성적을 매겨서 메달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중계방송사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중계는 KBS, SBS, MBC와 TV조선, 스포티비(SPO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합니다.
KBS 해설에는 최나연 프로가 해설을 할 예정이며 특히 TV조선에서는 박세리프로가 골프해설로 합류한다고 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
남자 국가대표선수는 프로선수 김시우와 임성재 그리고 아마추어선수 장유빈과 조우영이 선발되어 출전합니다
이번에 미국프로골프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시우와 임성재의 합류로 강력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남자골프에서는 금메달의 기대가 여느때보다 높은 상태입니다.
여자 국가대표선수는 아마추어 고교생 김민솔, 유현조, 임지유 3명의 선수가 선발되어 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부는 프로선수 1명과 아마추어선수 2명으로 선수구성계획을 세웠으나 여자프로선수들의 불참의사로 3명의 고교생선수로 발탁을 하였다고 합니다.
중국, 태국등의 나라에서는 미프로골프 LPG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하는데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들의 경쟁에서 우리나라의 3명의 대회경험이 적은 고교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여 메달획득이 가능할지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 LPGA에서의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예전보다 시원치않아 보는 재미가 조금은 시들해진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여자 프로선수들이 미국 진출을 많이 하지 않는 이유도 한 몫을 하겠지만 그동안 세계의 골프실력들이 평준화되어 가는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나라 여자 국가대표선들이 비록 어리고 경험이 부족할 지라도 골프는 장갑을 벗을때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듯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