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일기 – 골프 그립 잡는 방법

드라이브의 거리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골프의 재미를 느낄때 스코어는 그에 비해 나아지지가 않아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비거리로 골프를 판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드라이브의 거리가 증가하면서 평소 보기로 끝낼수 있는 것을 파로 막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골프는 재미를 느낄때 쯤 뭔가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비거리욕심에 평소의 스윙에서 달라져가는 것을 느끼지 못한채 어느순간 공의 방향이 달라졌을때 그제서야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레슨을 받고 있다면 레슨선생님이 쉽게 발견하여 빨리 고쳐서 수정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스스로 뭐가 잘못됐는지 체크를 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가 않죠.

문제점을 발견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고칠 수 있다는 확신도 들지않구요. 여하튼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체크를 해야 할 부분이 그립이라고 합니다.

골프를 시작할 때 그립을 제일 먼저 배웠고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는데 연습을 하다보면 무신경하게 서서히 내가 편한 그립으로 잡고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립을 조금 수정했을뿐인데 샷에 큰변화가 생기는 것에 놀라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립에 신경쓰면서 연습을 해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골프는 정말 예민한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립의 종류

샷을 준비하기 위해 클럽을 손에 쥐는 것을 그립이라고 하며 그립의 종류에는 오버래핑(Overlap Grip), 인터로킹(Interlock Grip), 베이스볼 그립(Baseball Grip) 이 있는데 프로들의 90%가 오버래핑 그립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골프 그립 3가지 - 오버래핑, 인터로킹, 베이스볼 그립
출처 – golfdistillery 골프 그립

 

오버래핑 그립은 전세계 골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으로 오른손 새끼 손가락을 왼손 검지 위에 얹어서 잡는 방법입니다. 골프레슨을 받을때 대부분이 배우게 되는 그립방법이며 손을 좀 더 통일성있게 만들어 양쪽 손목에 대한 제어력을 높여 손목의 쓰임은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하나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그립이 오버래핑 그립입니다.

인터로킹 그립은 왼쪽 집게 손가락이 오른쪽 새끼손가락에 걸리면서 양손을 클럽 그립에 고정하거나 맞물리게 하며 손이 작은 분들이 잡기에 좋은 그립입니다.
잭니클라우스와 타이거우즈 등의 유명골퍼들이 사용하는 그립입니다.

베이스볼 그립은 야구에서 배트를 잡을 때 사용하는 그립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10개의 손가락이 모두 클럽에 닿는다는 의미에서 열손가락 그림(10 Finger Grip)이라고도 합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그립은?

골프를 처음 배울때 레슨하시는 선생님이 그립에 대한 설명과 장단점을 알려주시면서 원하는 그립으로 시작하면 된다고 했지만 대부분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오버래핑 그립으로 시작한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오버래핑 그립으로 사용하다가 중간에 그립을 변경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손에 알맞는 그립은 꾸준히 연습을 해오면서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샷이 이상하거나 평소한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그립부터 체크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유튜브 임진한클라스 올바른 그립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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