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어 프로암, 챔피언십, 클래식, 마스터스 등 골프대회 명칭

골프대회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명은 박세리가 우승한 US오픈입니다. 그 당시에는 단순히 골프 대회명이라고 생각했는데 골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 대회 명칭에 따라 가지고 있는 의미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프로암, 챔피언십, 클래식, 마스터스, 오픈, 채리티, 인비테이셔널의 대회 명칭에 따라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픈(Open) 대회란

오픈(Open) 대회는 말 그대로 대회를 모두에게 개방한다는 의미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pga, klpga등 프로 단체에서 주최하지만 초청선수와 예선을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내셔널 타이틀을 가진 대회명과 스폰서명을 붙인 대회명이 있습니다.

골프용어 - 골프대회명

US오픈, 한국오픈, 재팬오픈, 디 오픈, 롯데오픈, 신한동해오픈, SK텔레콤 오픈등이 여기에 속하며 다만 아마추어 선수들은 상금을 받을 수 있는 순위에 올라도 상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챔피언십(Championship) 대회란

챔비언십은 프로선수 중에서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아마추어는 참가할 수 없으며 프로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진행되는 프로 대회처럼 보편적인 대회명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PGA 챔피언십, US오픈 챔피언십,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이 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가 있습니다.

마스터스(Masters) 대회란

축구의 월드컵과 야구의 월드시리즈등은 스포츠 종목중에서 최고의 대회를 지칭하듯이 골프에서도 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Masters)는 까다로운 자격요건을 충족한 최고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Pga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대회를 주최하고 매년 같은 곳에서 대회가 개최됩니다.
대회출전자격으로는 마스터스 우승자는 평생 대회에 출전이 가능하고 세계랭킹 상위 50위, 최근 5년 메이저대회 우승자등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중에는 최근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선수등이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클래식(Classic) 대회란

클래식은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에 사용되는 명칭입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나 고급스러운 대회에 붙이는 명칭으로 프로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골프용어 - 골프대회명

한화 클래식, 혼다 클래식, 존디어 클래식,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등의 대회가 있습니다

인비테이셔널(Invitaional) 대회란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단어의 뜻 그대로 주최 측이나 스폰서가 초청한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선수의 상금랭킹이나 역대 우승자, 인지도 등의 다양한 기준으로 초청한 선수들로 대회를 하는데 보통 대회명은 유명 선수들의 이름을 붙여서 정하게 됩니다.

최경주 인비테이셔녈, 박세리 인비테이셔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등이 있습니다.

채리티(Charity) 대회란

채리티(Charity)는 단어의 뜻 그대로 자선 단체를 후원하거나 사회 공헌 등의 공익목적으로 기금 조성을 위한 대회입니다. 채리티 E1 오픈,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등의 대회가 있습니다.

프로암(Pro-Am) 대회란

프로암 대회는 프로(Pro)선수와 아마추어(Amateur)가 한 팀으로 플레이하는 대회를 말합니다. 보통은 골프 대회 전 스폰서나 협찬사 등이 초청한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 선수와 함께 라운딩 즐기고 원포인트 레슨도 받을 수 있는 대회입니다.
대표적인 프로암 대회는 PGA의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