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진출 klpga 선수들의 Q시리즈 도전

작년 12월 유해란 선수가 Q시리즈를 수석으로 합격하여 LPGA진출에 성공했는데 오늘은 KLPGA선수가 LPGA로 진출하는 방법인 Q시리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시리즈란

klpga선수가 lpga투어에 진출하는 방법은 lpga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경우와 Q시리즈를 통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인지선수는 klpga투어 상금랭킹 4위 자격의 초청선수로 출전한 US오픈에서 우승하여 다음해 lpga에 진출했으며 국내에서 열린 lpga경기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백규정선수도 Q스쿨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미국무대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LPGA Q-Series는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LPGA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테스트 또는 예선대회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고 LPGA 투어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Q시리즈 대회

Q-Series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LPGA 2부 리그의 순위가 높은 선수 뿐만아니라 LPGA 투어에서 해당 시즌 성적이 낮아 투어 카드를 유지하지 못한 선수들까지 lpga 풀시드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하는 대회로 45위 이내에 들어야만 lpga 투어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Q시리즈는 총 8라운드로 이루어진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립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여성골퍼들이 2주간 8 라운드를 마친 후 최종 순위에서 상위 20이내는 lpga에 1년간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풀시드를 받으며 그외 45위까지는 제한적인 lpga 투어와 2부 엡손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시드를 받게 됩니다.

Q시리즈 수석 유해란

2023년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되는 Q시리즈는 2주 8라운드 체제에서 한번에 6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2018년 재편된 후 5년만에 새로운 체제로 개편된다고 합니다.

Q시리즈 참가자격

Q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여자골프 세계 랭킹 상위 75위 이내 선수
– Q시리즈엔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순위 101~150위
–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의 레이스 투 코스타 델 솔 상위 10명
– 퀄리파잉 스쿨 2차전을 통과한 선수

Q시리즈에 직행하지 못하는 선수는 퀄리파잉 스쿨 2차전을 치뤄야 합니다. 올해 klpga 성유진 선수는 세계랭킹 131위로 퀄리파잉 토너먼트 2단계부터 출전을 하여 통과가 되면 Q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Q시리즈 성적

우리나라 선수들중에서 1998년 Q스쿨에 참가한 박세리 선수와 2018년 참가한 이정은6 선수는 수석, 그리고 다음해 박희명 선수가 3위로 통과하여 lpga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1998년 박세리 수석
– 2018년 이정은6 수석
– 2019년 박희영 3위
– 2021년 안나린 수석, 최혜진, 홍예은 통과
– 2022년 유해란 수석

Q시리즈 수석 안나린

세계 최고의 여성 골퍼들이 모인 곳에서 경쟁하는 세계적인 무대인 lpga에서 올해 첫 승을 이룬 유해란선수를 보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한 준비된 선수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pga투어 신인선수가 꾸준한 기량으로 여러번 Top10을 기록하더니 결국 우승까지 한 후 당당하게 인터뷰하는 모습이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올해에는 몇명의 선수가 미국무대에 진출할 지 모르겠지만 더 넓은 세계에 도전한다는 것은 많은 용기와 자신감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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