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어 오비(OB) 벌타 계산법

골프의 규칙은 매우 복잡합니다. 빨간색 말뚝와 노란색 말뚝 그리고 흰색 말뚝 등 플레이 할 수 없는 곳으로 공을 쳤을 때 규칙을 알고 대처를 해야 하는 운동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비(Out Of Bounds)에 대한 규칙입니다. 오늘은 오비(OB)의 의미와 관련 규칙, 플레이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프 오비(Out Of Bounds)의 뜻

골프에서 오비는 흰색 말뚝이나 흰색 선으로 표시되며 골프 코스의 규정범위를 벗어났다는 의미로 골프의 규칙중 가장 큰 패널티입니다.

즉 볼이 더 이상 골프 코스에 있지 않은 상황을 말하며 이런 상황은 아마도 훅이나 슬라이스를 쳐서 코스 밖으로 벗어난 경우일 것입니다.

다만 공의 일부가 지면이나 경계 가장자리 내부의 다른 것에 닿거나 경계 가장자리 또는 코스의 다른 부분 위에 있는 경우의 공은 경계선 안쪽에 있는 공으로 인정됩니다.

골프 오비(OB)
이미지 출처 : R&A

골프 오비(OB) 벌타계산법

골프 규칙에서는 규정범위를 벗어나면 1타의 패널티가 부과된다고 하지만 OB(Out Of Bounds)는 이전 샷과 동일한 지점에서 다음 샷을 해야 하므로 스트로크와 거리에 대한 패널티가 발생함으로 결론적으로 2타의 패널티가 부과되는 것입니다.

벌타계산으로 골프 오비는 1타의 벌타를 받고 그자리에서 그대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맞는데 우리나라의 골프장에서의 로컬룰로 대부분 오비 티로 이동해서 다음샷을 하게 됨으로 2타의 벌타를 받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티샷에서 오비가 난 경우 그자리에서 다시 티샷을 할 경우에는 첫 티샷 1타와 오비 벌타 1타 그리고 3번째 샷이 되는 것입니다.
원할한 진행을 위해 대부분의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오비 티로 이동해서 하는 경우는 첫 티샷 1타, 오비 벌타 1타, 오비 티로 이동 1타, 그리고 4번째 샷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이 오비의 벌타에 대한 혼란이 온 것 같습니다.

골프 오비(OB)인 경우 공을 치는 절차

첫번째 티샷에서 오비(OB)가 난 경우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다른 볼을 티업하고 1벌타를 받은 후 세번째 샷을 하면 됩니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경우는 티샷에서는 성공했지만 다음 샷에서 오비가 난 경우의 절차는 위와 약간 다릅니다.

골프 오비(OB)

이런 상황에서는 공을 드롭을 한 후 다음 샷을 인플레이해야 합니다. 드롭의 기준점은 마지막 스트로크를 한 지점이며, 볼을 드롭할 기준점으로부터 한 클럽 이내 홀에 가깝지 않게 드롭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볼이 규정경계를 벗어났는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 이전 샷과 같은 지점에서 잠정구(Provisional Ball)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원래 볼이 바운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벌타 없이 계속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바운드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되면 스트로크와 거리 벌타를 추가하여 잠정 볼을 계속 플레이합니다.

잠정구는 기존 치던 볼에 적힌 번호와 다르게 준비하는 것이 원칙이며 동반자에게 이 사실을 알린 뒤에 플레이를 시작하는 것이 규칙이며 이 룰을 지키지 않으면 1벌타를 받게 됩니다.

분실한 볼을 찾는 데는 보통 시간 제한(보통 3분)이 있으며 이 시간 내에 볼을 찾지 못하면 분실한 것으로 간주되며 벌타를 받고 경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프로골프대회에서 오비(OB)가 발생한 경우가 자주 나오는데 위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오비(OB)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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