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용어 핸디캡이란

골프 라운딩 경험이 조금씩 쌓일수록 핸디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게 될것 입니다. 핸디는 핸디캡의 줄임말로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계산을 하는지 오늘은 핸디캡이라는 골프용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핸디캡이란

핸디캡(Handicap)은 골프 실력을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서로의 실력 차이를 보완하고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로 본인의 평균실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성별, 실력, 신체조건등이 달라도 어느 코스에서나 동일한 조건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핸디캡은 파72를 기준으로 평균 몇 타를 더 많이 치는지, 더 적게 치는지를 의미하는 평균 스코어입니다.

그래서 핸디캡이 10이면 평균 82타(72+10)를 친다는 뜻이며 핸디캡이 20이면 평균 92타(72+20)를 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핸디캡이 10인 A골퍼와 핸디캡이 5인 B골퍼가 라운딩을 한다면 5타 차이의 핸디캡이 있으므로 B골퍼가 90타를 쳤다면 스코어에서 5타를 빼고 계산하여 85타를 친 것으로 해준다는 것입니다.

즉, 서로 다른 실력을 가진 골퍼들이 라운딩을 할 때 핸디캡을 기준으로 스코어계산을 하면 공정하게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싱글 플레이어 : 한 자리수 핸디캡(핸디캡 9이하)을 가지고 있는 골퍼를 말합니다.
– 보기 플레이어 : 핸디캡 18인 경우 매 홀 보기를 하는 정도의 실력을 가진 골퍼를 말합니다.

코스의 핸디캡이란

라운딩시 티박스에서 캐디의 “이번 홀은 핸디캡 1번 홀입니다’ 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되는데 여기에서 핸디캡은 위에서 설명한 핸디캡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코스에서 핸디캡은 18홀 중에서 코스의 난이도를 숫자로 나타낸 것을 말하며 핸디캡 1번은 홀 중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홀이라는 뜻입니다.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스코어카드를 보면 홀마다 햅디캡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남성과 여성을 구별하여 핸디캡(Handicap)을 숫자로 표시하여 홀 마다 공략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골프 코스 핸디캡

코스의 핸디캡은 숫자가 작을수록 어려운 홀이라는 뜻이며 홀의 거리 및 넓이, 그린의 난이도등의 데이터를 가지고 핸디캡을 결정합니다.

월드핸디캡시스템(WHS)

위에서 설명한 관습적인 핸디캡의 의미와 달리 실제 핸디캡의 의미는 전 세계 골퍼들이 어디에서나 동일한 조건으로 핸디캡을 산정하여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2020년 1월부터 전세계 동시에 시행되고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관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대한골프협회(KGA)가 월드핸디캡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월드 핸디캡 시스템(World Handicapping System:WHS)은 나라마다 다른 핸디캡 산정방법을 통일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세계 공통 핸디캡인 ‘공인 핸디캡’입니다.

골프 핸디캡

WHS의 핸디캡 산정방식은 최소 54홀, 즉 18홀 기준 3회 라운드의 라운딩이 필요하며 최근 20개의 스코어 중에서 8개의 좋은 스코어의 평균을 가지고 계산합니다.

코스의 길이와 코스 내 10가지 장해물 요소에 대한 난이도를 평가하여 수치로 표시하는 코스 레이팅(Course Rating)이 가능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한 스코어만 공인 핸디캡이 적용되므로 코스레이팅 유효 골프장인지 미리 확인을 해야 합니다.

대한골프협회에 해당 골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레이팅 골프장 보기

스마트스코어 앱 이용자는 스마트스코어 앱에 등록된 본인의 라운드 기록으로 공인핸디캡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네이버 N골프에서 확인가능합니다.)

골프 핸디캡

대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골프대회의 참가할려면 대회별 최소 핸디캡인덱스 기준에 적합해야 참가할 수 있는데 이때 공인핸디캡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스코어에 꾸준히 스코어를 등록하여 자신의 공인 핸디캡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핸디캡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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