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무벌타 드롭 구제상황

골프장에서 티샷을 할때 페어웨이를 목표로 스윙을 하지만 패널티구역으로 향하는 경우 고개를 숙이며 실망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운좋게도 카트도로에 살아있는 공을 확인했을 때 우리는 벌타 없이 드롭하여 다음샷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벌타없이 드롭을 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루스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s)

루스임페디먼트는 골프에서만 사용되는 용어로 움직일 수 있는 자연 장애물이라는 뜻입니다. 루스임페디먼트는 루스(Loose)는 느슨하다는 뜻이며 임페디먼트(Impediments)는 장애물이라는 뜻으로 두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규칙으로 돌, 나뭇잎, 가지 및 막대기, 벌레등 지면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제거할 수 있는 장애물을 말합니다.

단 장애물을 제거할 때 볼을 움직이는 경우 벌타를 받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골프 무벌타 드롭

2. 코스 내 카트도로

라운드를 가면 한 두번은 카트 도로에 공이 떨어지는 경우를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페이웨이쪽으로 드롭을 하는데 이는 규칙에 벗어나는 경우입니다.
카트 도로에서의 드롭은 공이 위치한 가까운 잔디쪽으로 이동하여 드롭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비정상적인 코스상태가 카트도로라면 B1에 공이 위치해있었다면 B1의 가장 가까운 왼쪽인 P1이 구제지역이 됩니다.

골프 카트길 무벌타 드롭

3. 배수구, 스프링쿨러

필드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구나 배수로, 스프링쿨러 같은 경우도 무벌타 드롭 구제가 가능한 인공 장애물로 이곳에 들어가 있는 경우 홀과 가깝지 않는 곳에 드롭을 한 후 샷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컨샷을 한 후 배수구에 들어간 경우 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비정상적인 지면 상태

볼이 물, 수리지(수리 중인 지면), 굴을 파고 있는 동물이 만든 구멍 등 비정상적인 지면 상태에 놓인 경우 벌타없이 드롭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주목, 인공말뚝, 말뚝과 연결된 그물망 또는 펜스등에 공이 있는 경우 스윙에 방해가 되는 경우에 벌타없이 드롭을 할 수 있는 구제상황입니다.

특히 골프장 보수공사로 인해 깃발을 꽂아 표시해두어 볼이 이곳에 들어가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골프장측에서 임시로 볼을 칠 수 없도록 막아둔 상황이므로 벌타없이 드롭을 할 수 있는 구제상황입니다.

페널티 없이 드롭할 수 있는 상황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골퍼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게임 규칙을 지키면서 효과적으로 코스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골프 규칙을 잘 알고 플레이하는 경우 골프의 즐거움을 높이고 골프 코스에서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골프에서의 규칙은 골퍼에게 제약을 행하기 위한 것이 아닌 골퍼들의 유연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골프규칙은 소중한 한타를 줄이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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