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어 롱기 니어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필드모임일 경우 롱기와 니어를 기록한 사람에게는 작은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도 하는데 니어는 도전하여 성공을 한 적도 있구요, 그리고 스크린골프에서는 기록으로 화면에 표시되는 것을 자주 보았을 것입니다.
오늘은 골프용어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롱기, 롱기스트(Longest)

골프의 롱기스트는 말 그대로 정해진 홀에서 티샷으로 공을 가장 멀리 보낸 사람을 말하며 줄여서 롱기라고 표현합니다.

대부분은 파5에서 티샷한 직선거리를 재서 롱기스트를 정하는데 페어웨이 안착한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티샷한 공이 가장 멀리 날라갔더라도 러프나 패널티 구역으로 들어간 것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티샷의 비거리와 정확성을 요구합니다.

골프용어 - 롱기 니어
출처 – Unsplash의 Peter Drew

롱기스트는 아마추어 골퍼끼리의 내기와 크게는 공식 대회로까지 이어집니다.
골퍼끼리 간단한 내기를 할 때는 롱기기스트 공식적인 룰은 아니지만 대부분 아래와 같은 조건을 정해서 합니다.

– 동반자들끼리 미리 롱기스트를 할 파5홀을 정합니다.
– 거리를 잴 때는 티샷한 위치부터 공까지의 직선거리를 잽니다.
– 티샷 직선거리에서 롱기스트였던 사람이 만약 그 홀을 최소 파(PAR)를 하지 못한다면 무효입니다.

니어, 니어리스트(Nearest)

골프의 니어리스트는 티샷에서 공을 홀에 가장 가까이 붙인 사람을 말합니다.
티샷으로 홀에 가까이 붙이는 경우는 파3홀인 경우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니어리스트는 Par3 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니어리스트도 줄여서 니어라고도 하며 공식적인 골프 용어는 아니지만 골프 라운드나 스크린골프에서 동반자들과 내기를 할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골프용어 - 롱기 니어
출처 – Unsplash의 satria setiawan

롱기스트와 마찬가지로 니어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홀에 가깝게 공을 그린 위에 안착시켜야 합니다.
– 해당 홀을 최소 파(PAR)로 기록해야 합니다.
– 대부분 파3 홀에 하며 핀에 가장 가까운 공을 친 사람

Pga 공식 롱기스트 기록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드라이브 비거리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예민한 것 중에 하나로 항상 고민이 많기도 하고 쉽게 비거리를 늘리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프로골프선수의 시원한 장타력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하는데 Pga 투어 역사상 가장 긴 공식 드라이브 기록은 2004년 데이비드 러브 3세(Davis Love III)의 476야드(435m) 입니다.

골프 세계장타대회 기록은 2007년 미국의 마이크 도빈이 기록한 드라이브 샷 551야드(503m)인데 정말 어마어마한 기록입니다.

필드나 스크린에서 니어나 롱기에 신경쓰지 말고 실수를 줄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라운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