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프로 – LPGA

30대에 들어선 박성현프로는 어깨부상등으로 시작된 슬럼프는 안타깝게도 올해까지도 이어졌습니다. 2023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당당히 시작했지만 TOP10에도 들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만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지난 10월 19일 파주 서원밸리에서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의 플레이는 부활의 시작이 아닌가 하는 기대를 가지게 된 경기였습니다.

오늘은 박성현프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현 프로필

– 이름 : 박성현
– 국적 : 대한민국
– 출생 : 1993.9.21. 서울시
– 신체 : 171CM
– 소속사 : 세마스포츠마케팅
– 소속팀 : 솔레어
– 학력 :현일중학교, 현일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 별명 : 남달라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XXNDL

박성현프로
출처 – 박성현프로 인스타그램

 

축구와 태권도선수를 하신 부모님권유로 골프를 시작하여 고등학교때 국가대표를 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인 선수였으나 부담감으로 인한 드라이브 입스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2012년 KLPGA에 입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드림투어와 점프투어를 거쳐 2014년 KLPGA정규투어에 합류하면서 TOP10 3회, 컷통과 14회, 컷탈락 10회의 성적으로 루키시즌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2015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며 KLPGA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9월의 KDB 대우증권 CLASSIC과 10월의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의 우승으로 시즌 3승과 함께 시즌 상금순위 2위, 드라이브비거리 1위를 차지하며 장타자 박성현프로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점은 그동안 KLPGA에서의 볼수 없었던 파워넘치는 드라이브스윙과 장타력, 그리고 남자프로선수에 못지 않은 아이언샷과 백스핀을 거는 모습들은 갤러리들의 눈을 사로잡을수 밖에 없는 경기력이었습니다.

또한 큰 키에 보이시한 매력까지 더해져서 어마어마한 여성팬들을 보유한 선수로 주목받게 됩니다.

박성현프로
출처 – 박성현프로 인스타그램

 

그리고 2015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삼천리 Together Open 2016,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6 3개대회 연속 우승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던 한해가 시작된 것으로 2016년시즌 최종 7승, 상금순위 1위, 평균타수 1위, 드라이브비거리 1위, 그린적중률 1위로 화려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박성현의 LPGA진출

2015년의 좋은 성적으로 2016년도에는 추천선수로 LPGA 경기에 출전하였는데 메이저 3개 대회 모두 TOP10 기록과 20위권 상금순위로 퀄리파잉 스쿨없이 곧바로 LPAG에 진출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7년 LPGA 첫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이어진 대회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박성현은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운 장타력과 기술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첫승을 시작으로 LPAG 39년만에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운 선수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의 선수상은 시즌 마지막까지 장담할 수 없는 기록이었는데 렉시톰슨의 짧은 파 퍼트 실수로 유소연과 함께 공동으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에는 US오픈, 숍라이트 클래식등의 경기에서 컷탈락하는등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텍사스 클래식,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음경기에서  컷탈락을 하는 모습은 불안감을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LPGA 상금순위 7위로 괜찮은 성적을 내었지만 2020년부터는 어깨부상과 함께 슬럼프로 인한 부진이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박성현의 부활은 언제

부상당한 어깨는 치료가 되었지만 좀처럼 그녀의 경기력은 올라오지 못한 상태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최근 국내에서 열린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 공동 16위로 올라 내년 시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국내에서의 경기로 인한 편안함도 있었겠지만 한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경우는 2019년 이후 4년여만이라고 하니 자신감을 가질만한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경기를 마친 박성현은 인터뷰에서 퍼트가 굉장히 잘 됐다는 얘기를 하면서 어드레스 자세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조금 교정했는데 터치감과 거리감이 좋아져서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상은 완전히 치료되었고 스윙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기때문에 경기력이 빨리 올라올 것이라고 자만했던것 같다는 말과 함께 처음부터 다시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계속 준비한다는 박성현의 인터뷰는 내년을 기대하는 울림을 주는 인터뷰였습니다.

박성현프로의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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